오는 8/31까지 해운대, 송도해수욕장 등 성범죄 및 교통질서 관리

본격적인 해수욕장 개장을 맞아, 해운대와 송도 등 부산시 해수욕장 7곳에서 여름경찰관서가 운영됩니다.

부산경찰청은 교통과 경찰관기동대, 상설중대 등 233명을 배치해 피서지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질서유지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성범죄를 예방하고 검거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성범죄전담팀' 76명을 꾸려 집중단속을 펼칠 예정입니다.

성범죄전담팀은 오는 7월 1일부터 해수욕장 탈의실과 공중화상실 등 몰래카메라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서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를 활용해 단속에 나섭니다.

한편, 신고를 통해 성범죄자를 검거할 경우 포상금 5~10만원을 지급합니다.

이와 함께 부산경찰은 관광경찰대와 국제범죄수사대 등을 배치해 휴가철 절도와 소매치시, 갈취 폭력 등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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