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 한용운 스님의 입적 73주기를 맞아, 스님의 사상과 업적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재단법인 선학원과 성북문화원 등은 오늘 오전 성북동 심우장에서 만해 한용운 선사 73주기 추모 다례재를 엄수했습니다.

다례재에 앞서 밴드 빈티지프랭키의 음악공연과 3.1 독립선언서 낭독 등의 식전행사가 진행됐고, 오후에는 극단 더늠이 심우장에서 창작뮤지컬 심우를 공연합니다.

이와함께 재단법인 선학원은 오늘 오후 4시 서울 AW 컨벤션센터에서 만해 추모재를 열고, 스님이자, 시인, 독립운동가로 민족을 위해 살다간 만해 한용운 선사를 추모할 예정입니다.

만해 스님 추모재에는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 법진스님과 엄재룡 성북문화원 이사, 선진규 정토원 원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더불어민주당 유승희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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