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급행열차보다 정차역을 줄여 이동시간을 단축한 '특급급행열차'가 다음 달 7일 서울 용산과 동인천을 오가는 경인선에 처음 투입됩니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7일부터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경인선과 경의선, 수인선, 안산선 등 4개 노선에 대해 급행열차를 신설하거나 확대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인선 특급급행열차는 전체 26개 역 가운데 9개 역에만 정차해 용산과 동인천을 40분에 주파하며, 기존 일반열차보다 20분, 급행열차보다도 7분 운행시간이 단축됩니다.

또, 경의선(서울∼문산)에는 서울역과 일산역 구간에 급행열차를 10회 추가해, 총 14회로 늘리고, 이동시간도 이동시간도 일반열차 이용 때보다 6분 단축됩니다.

수인선 인천∼오이도 구간에도 급행열차가 8회 신설되며, 이동시간도 일반열차 보다 7분 빨라 23분이면 도착합니다.

안산선(오이도∼금정)은 기존 급행열차 종착역이 안산역에서 오이도역으로 연장돼, 인천∼금정 이동시간이 13분 단축됩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