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빠르면 이번 주말쯤 여야 중진들과 만나
특검법안 수정 등 국정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송경희 대변인은
3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제한적 특검법안에 대한
제안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제한적 특검법안을 논의하기 위해
노 대통령이 여야 중진들과 만나
의견을 종합할 필요가 있다고 유인태 정무수석이 말했다고
송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도
긍정적으로 수용했으며, 조만간 만날 것으로 본다고
송 대변인은 말했습니다.

제한적 특겁법안과 관련해
청와대는 국익과 국민 알권리를 보장하는 선에서
국내자금 조성부분은 철저하게 조사하되
대외거래부분은 넘어가자는 방향으로 여야가 합의안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송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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