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사드 배치와 관련해 국회 비준의 필요성을 단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송 후보자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사드 배치를 위해 국회 비준이 필요하냐는 질문에 "필요 있다, 없다 단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이어진 사드 배치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송 후보자는 사드 배치는 필요하다면서 "장관이 된다면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시급한 사안은 사드 배치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음주운전 논란에 대해서는 "국민께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26년 전에 젊었을 때 한 실수로, 대단히 잘못됐다.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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