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관우 3/3(월) 청와대, 권력기관 기능.조직 쇄신

청와대는 오늘
국정원과 검찰, 경찰, 국세청 등
주요 권력기관의 기능과 조직, 그리고 운영체계를
전면 쇄신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의 이같은 방침은
권력기관을 국민의 기관으로 변모시키겠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에 따른 것입니다.

청와대는 이를 위해
이들 권력기관의 직제개편안을 조만간 마련해,
노 대통령에게 보고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이들 4대 기관장의 대통령 직보체제를 대폭 개선해,
주요한 정보의 흐름을 NSC, 즉 국가안전보장회의로 통합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이
NSC를 사실상 관장하고 그 권한과 조직 등을 대폭 확대해
대통령 직할체제로 두는 한편
통일외교안보정책을 통괄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