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관우 3/3(월) 노무현 대통령, 34명 차관급 인사 단행

<14:00부터 사용>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34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하고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그러나, 교육차관과 법무차관은
아직까지 장관이 임명되지 않았거나
이번주 검사장급 인사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이번 발표에서 제외했습니다.

먼저, 재경부 차관에는
김광림 특허청장을 임명하는 등 경제 부처 차관에는
모두 정통 경제관료를 임명했습니다.

이와함께, 문화부와 행자부 등
개혁장관이 들어선 부처에는 내부 승진을 통해
안정을 도모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또,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되는
경찰청장과 국세청장에는
이용섭 관세청장과 최기문 경찰대학장을 각각 내정했습니다.

아울러, 대통령 경호실장에는
김세옥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을,
국무총리 비서실장에는탁병오 명지대 교수가
각각 임명됐습니다.

차관급 인사에서는
광주-전남북이 10명으로 가장 많고
대구-경북과 부산-경남, 서울-경기-인천이 각각 6명,
대전-충남북이 5명, 강원이 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출신학교별로는
서울대가 11명으로 가장 많고
고려대가 5명, 성균관대와 영남대가 각각 3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서강대와 외국어대, 부산대,
조선대, 전북대 출신이 각각 1명씩 차관에 임명됐습니다.

정찬용 청와대 인사보좌관은
앞으로 교육부총리 등 일부 장-차관과
국정원장, 그리고 임기직과 산하단체장 인사가 남아 있다면서
후속 인사를 조속히 마무리해 안정된 가운데
직무에 전념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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