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4월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2천년 관련 통계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생아수는 3만 4백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4천 8백명, 무려 13.6% 감소했습니다.

출생아 수는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연속 두자리수 감소폭을 보여, 출생감소현상이 만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지난 4월 혼인 건수는 2만 백건으로, 30대 초반 혼인 연령대 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1.8% 감소했습니다.

출생아 수와 혼인건수 감소는 2천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혼인감소 영향을 받아, 이혼 건수 역시 7천 9백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4.8%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사망자수는 2만 3천 백명으로, 역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3% 3백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