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해킹그룹인 아르마다 콜렉티브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송금을 요구하며 오늘 은행 7곳과 증권사 2곳 등에 대한 디도스 공격을 예고한 가운데 대구은행은 지난 26일, 해킹공격을 받았지만 피해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해킹그룹 아르마다 콜렉티브는 지난 26일, 대구은행과 금융결제원, 수협과 전북은행 등 4곳에 대해 디도스 공격을 가했으며, 공격수위가 높지 않아 대구은행 등 각 기관들이 자체 시스템으로 방어해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늘(28일) 추가공력이 예고되면서 대구은행 등은 3중 방어체제를 기반으로 만전을 기하고 있고, 금융보안원은 금융기관 187곳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이후 해커 공격을 받은 금융기관은 거래소를 시작으로 주요 은행과 증권사 등 20여곳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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