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DJ센터가 전국 컨벤션센터 가운데 처음으로 고용노동부로부터 일과 학습병행제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DJ센터는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서류심사 등을 거쳐 '일·학습병행제'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1년 동안 국비를 지원받아 직원들이 일을 하면서 마이스(MICE) 업무를 익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DJ센터는 일-학습병행제의 일환으로 전시·컨벤션 분야 13년의 실무 경험을 가진 센터 중견 간부로 구성된 전담교사 2명이 신입사원 7명을 대상으로 이론과 현장 사내훈련 등의 마이스 교육을 진행하게 됩니다.

신환섭 DJ센터 사장은 "마이스 분야 직무 경험이 많은 선배들이 신입사원들에게 실무교육을 진행하게 되고 미래 컨벤션센터를 이끌어 갈 직원들의 마이스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일·학습병행제는 해당 직무에 필요한 역량의 표준을 적용해 현장에서 요구하는 핵심 직무 분야에 대한 인적자원을 개발하고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의미합니다.

또 기업회의(Meeting)와 부가가치 창출(Incentive), 국제회의(Conference)와 전시사업(Exhibition)을 뜻하는 마이스사업은 지난 90년대부터 새롭게 등장했고 정부는 지난 2009년 신성장동력산업의 하나로 마이스 산업을 지정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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