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3일 오전
각 부처 차관과 외청장 등 모두 34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3일 인사에서는
아직 장관이 임명되지 않은 교육부 차관과
법무부 차관은 이번 주 발표될 검사장 인사 시점에
맞추기 위해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또, 국세청장과 경찰청장은
국회 청문회를 거쳐서 임명되기 때문에
우선, 이용섭 현 관세청장과 최기문 경찰대학장을
후보자로 내정됐습니다.

먼저, 재경부 차관에는 김광림 특허청장,
통일부 차관에는 조건식 남북회담사무국 상근대표,
외교부 차관에는 김재섭 주 인도네시아 대사가 임명됐습니다.

국방부 차관에는 유보선 국방부 기획관리실장,
행정자치부 차관에는 김주현 중앙공무원교육원장,
과학기술부 차관에는 권오갑 과기부 기획관리실장이
임명됐습니다.

문화부 차관에는 오지철 현 기획관리실장,
농림부 차관에는 김정호 현 차관보,
산업자원부 차관에는 김칠두 현 차관보,
정보통신부 차관에는 변재일 현 기획관리실장,
보건복지부 차관에는 강윤구 현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임명됐습니다.

환경부 차관에는 곽결호 현 기획관리실장이,
노동부 차관에는 박길상 서울지방노동위원장,
여성부 차관에는 안재헌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건설교통부 차관에는 최재덕 현 차관보가 각각 임명됐습니다.

해양수산부 차관은 최낙정 현 기획관리실장이,
기획예산처 차관은 변양균 현 기획관리실장,
법제처장에는 성광원 현 차장이
국가보훈처장에는 안주섭 대통령 경호실장,
비상기획위원장에는 윤광웅 해군 참모차장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관세청장에는 김용덕 재경부 국제업무정책관이,
조달청장에는 김경섭 기획예산처 정부개혁실장이
병무청장에는 김두성 한국병역정책연구소장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농촌진흥청장에는 김영욱 농촌진흥청 차장이,
산림청장에는 최종수 현 차장,
중소기업청장에는 유창무 산자부 기획관리실장,
특허청장에는 하동만 국무조정실 경제조정관,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는 심창구 서울대 제약학과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철도청장에는 김세호 건설교통부 수송정책실장,
중앙공무원교육원장에는 정채융 행정자치부 차관보,
대통령 경호실장에는 김세옥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국무총리 비서실장에는 탁병오 명지대 교수가
각각 임명됐습니다.

이번 차관급 인사는
<개혁장관에 안정차관>이라는 내각 구성원칙에 따라
이루어졌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이번 차관 인사에 이어
교육부총리와 국정원장에 대해서도
조만간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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