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선비도서관 조감도. 영주교육지원청 제공

경북도교육청이 영주교육지원청 소속 영주공공도서관과 영주시 소속 영주시립도서관을 통합해 도직속의 ‘경상북도립 영주선비도서관’으로 개편·운영합니다.

영주공공서관과 영주시립도서관은 영주시내를 흐르는 서천을 두고 마주하고 있으며, 개별 운영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컸고 예산 낭비도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이에 교육청과 영주시청은 독서·문화·평생교육 등 한층 강화된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3년 7월 협약을 체결하고 도서관 통합을 추진해 왔습니다.

토지매입은 경북교육청이 부담하고 건축비 100억원은 영주시가 부담하는 도서관 통합을 추진해 2014년 안전행정부 주최 자치단체 예산 효율화 우수사례로 발표된 바 있습니다.

통합도서관 관련 기구·정원 조례는 지난 12일 경북도의회에서 의결되면서 다음달 1일자로 교육지원청 소속 영주공공도서관은 폐지되고 영주선비도서관이 직속기관으로 개편됩니다.

경북교육청 행정과 금동락 사무관은 “복합문화시설을 갖춘 통합도서관 건립으로 공공기관의 조직 효율화와 내실화를 다지면서 지역사회 문화 수준 또한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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