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광주공동체가 필리핀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벌입니다.

광주공동체 해외봉사단은  오늘 “광주정신을 알리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위해 오는 8월11일부터 15일까지 필리핀 보홀 바클라욘지역에서 봉사활동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해당지역 이주여성가족의 모국방문도 추진한다고 광주공동체는 덧붙였습니다.

이번 해외봉사단에는 고영철 사회봉사단장을 비롯해 광주지역 병원의원 의료진과 광주공동체 회원, 지역봉사자 등 50여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앞서 광주공동체 해외봉사단은 지난 11일부터 나흘간 사전답사팀을 파견해 현지에 필요한 지원에 대해 상의하고 봉사자들의 안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광주공동체 해외봉사단은 현지활동을 통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와 학교 개보수, 후원과 주민가옥 개보수와 관정파주기, 한글교육 등을 벌입니다.

또 필리핀 보홀 이라오드 지역에서 광주로 시집온 타타 라피랍 이주여성을 위한  모국방문을 지원하는 한편, 현지에서 조치가 어려운 환자를 광주로 초대해 치료를 지원하는 사업도 벌일 예정입니다.

광주공동체는 이번 필리핀 현지활동을 위해 광주시교육청을 비롯해 각계에서 모은 의약품과 생필품 등 38박스 7톤 분량의 후원물품을 지난 24일 필리핀 현지로 발송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단법인 광주동동체 상임대표 문상필 광주시의원은 “짧은 기간이지만 필리핀 주민들에게 광주공동체 정신을 알리고 열악한 환경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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