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과 LH가 공공실버주택 건립 협약 체결했다/사진제공=화천군

강원 화천군은 올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공공실버주택 건립사업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화천군과 LH는 오늘(27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공공실버주택 건립을 위한 협약서를 교환했습니다.

이 사업은, 국비 127억원 등 모두 140여억원을 투입해, 화천읍 신읍지구에 2019년까지 공공실버주택(영구임대) 120가구와 실버 복지관을 짓는 사업입니다.

공동시행 협약에 따라 화천군은 50년간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입주자 선정 및 복지관 운영·관리 업무 등을 맡게 됩니다.

LH는 주택 건립 및 하자 처리, 건설비용, 운영관리 비용을 부담하게 됩니다.

공공실버주택은, 65세 이상 고령자 중 국가유공자와 기초생계 및 의료급여 대상자, 저소득층에게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화천군은 그동안 사업의 자체 시행이나 위탁, 공동시행 등 여러 가지 방안을 놓고 논의를 벌이다 효율성 등을 고려해 최종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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