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3/2 남북종교인 3.1절 행사 폐막. 김용민

남북 종교인들이 공동 주최한 3.1절 민족대회가
오늘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평화통일 기원의 밤 행사를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북측 대표단 환송만찬을 겸한 평화통일 기원의 밤 행사에서
남북 종교계 인사들은 민족 동질성 회복과 통일을 위해
종교계가 앞장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환송만찬에 앞서 남북 불교대표단은 부문별 모임을 통해
오는 5월부터 북측 사찰 50여 곳에 대한
단청불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금강산 신계사에 대한 복원을 위해서도
남북 불교계가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3.1절 민족대회에 참석한 북측대표단은
내일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고구려전 참관을 끝으로
2박 3일 동안의 서울 방문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인천 공항을 통해 출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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