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문화단체들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정상화를 위한 해법모색에 나섭니다.

광주문화도시협의회와 광주예총, 광주민예총 등 3개 단체는 오는 29일과 7월 6일 5·18 기록관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과 문화전당 정상화 해법', 그리고 '문재인 정부 문화정책과 지역 문화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각각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들은 29일 첫 번째 포럼에서는 송진희 호남대 예술대학장을 좌장으로 조선대 김하림 교수와 이병훈 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장이 '조성사업과 문화전당 10년의 평가, 정상화 해법', '문재인 정부 공약의 실천 방안과 로드맵'을 주제로 발표를 가진뒤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어 7월 6일 두 번째 포럼에서는 박선정 광주대 겸임교수가 좌장을 맡아 박해광 전남대 교수와 염방열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이 각각 주제 발표를 갖고 토론회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들 단체들은 "새 정부 출범 이후 변화된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이 주도적으로 문화전당의 정상화와 지역 문화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