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7시 종합뉴스 앵커멘트>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극립극장에서 열린 3.1절 기념사에서
국민통합과 개혁을 통한 동북아 중심국가 건설에
국력을 모아가자고 역설했습니다.

아울러, 3.1정신은
끊임없는 도전을 슬기롭게 극복해 온
우리 민족의 자랑이라며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 3.1절 기념사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참여정부는 4.19혁명과 광주민주화 운동,
그리고 6월 민주항쟁의 연장선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2. 따라서, 성실하게 일하고
정정당당하게 승부하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3. 노무현 대통령 기념사 일부
(그러나, 이제 비로소 역사적 전환점이 마련됐습니다. 국민이 진정 주인으로 대접받는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참여정부에서는 권력에 아부하는 사람들이 더 이상 설 땅이 없을 것입니다.) 18초

4. 특히, 우리는 동북아 중심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5. 이를 위해서는,
한반도 평화가 무엇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6. 노무현 대통령 기념사 일부
(그러나 동북아 중심국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는 일입니다. 남북이 대립하며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는 한, 동북아 중심국가의 꿈은 실현될 수 없습니다. 동북아 평화와 번영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7. 노무현 대통령은 이와함께,
정치와 행정 개혁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8. 아울러, 권력기관의 국민에 대한 봉사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9. 노무현 대통령 기념사 일부
(이제 이들 권력기관은 국민을 위한 기관으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참여정부는 더 이상 권력기관에 의존하지 않을 것입니다. 언제나 정정당당한 정부로서 국민 앞에 설 것입니다.) 18초

10. 노무현 대통령이 이처럼
3.1절 행사에서 개혁을 강조하고 나섬에 따라
앞으로 국정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개혁 열풍이 불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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