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하루 앞둔 오늘 미 하원 본회의에서 문 대통령을 환영하고 한미동맹이 한층 강화하길 바란다는 여야 의원들의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지난주 상원에서 방미를 환영하는 결의안이 발의된 데 이어, 상·하원 모두에서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첫 정상회담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은 오늘 본회의 연설에서 문 대통령의 방미는 한국과의 전략적 관계가 중요한 시기에 이뤄졌다면서 문 대통령의 미 의회 연설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그는 한국전쟁을 통해 맺어진 한미 양국의 우정은 많은 시련과 도전을 극복해왔다면서 아태지역 내 도전이 증가하는 지금 한미 간 강한 우정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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