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민추본 부산본부 통일강좌, 26일 부산시불교회관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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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된 환경과 새 정부의 대북정책을 전망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심산스님)가 지난 26일 부산시불교회관에서 연 통일강좌입니다.

김근식 교수.



이 자리에서 강사로 나선 김근식(민추본 정책위원) 경남대 교수는 "한반도에서의 포괄적 평화를 위한 현실적 방안으로 냉정한 실리추구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전제조건으로 군사적 충돌이 없어야 하고, 상대방을 준중하며, 남북이 각자 정체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특히, "서로를 너무 좋아하지도 않고 미워하지도 않으면서 존중하는 중년부부와 같은 관계가 바람직한 남북관계"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추본 부산본부 통일강좌에 앞서 반야심경을 봉독하고 있는 모습

한편, 민추본 부산본부는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바탕으로, 남북간 신뢰회복과 평화통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 통일강좌는 경남 김해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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