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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와 소통의 新노인 문화 우리가 앞장서요”노인이 주인되는 신노인캠프 '100세지기 종로인' 운영
박성용 기자 | 승인 2017.06.27 12:04

 

서울지역 노인포교 중심역할을 하고 있는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서울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이 개관 10년을 맞았습니다.

생일은 맞은 종로노인복지관이 복지관 어르신들을 모시고 지난 26일과 27일 천년고찰 고불총림 장성 백양사에서 새로운 10년을 다짐하는 신노인캠프를 운영했습니다.

광주BBS 박성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른 아침, 곱게 차려입은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버스에서 내립니다.

초록이 짙게 드리운 천년고찰 장성 백양사 쌍계루와 경내 곳곳의 풍광은 감탄입니다.

130여명의 이들 어르신들은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아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서울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이 마련한 신노인캠프 ‘100세지기 종로인’ 참가자들입니다.

복지관 어르신들과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 10년을 구상해보자는 취지입니다.

도심폭염과 새벽 장거리 피로는 백양사 친환경 점심에 즐거움으로 바뀌었고, 경내를 휘감아도는 산들바람은 더할수 없는 힐링입니다.

천년고찰에서 잠시 돌아본 지난 복지관 생활은 어르신들에게는 남다른 감회입니다.

이 관 / 서울 종로노인종합복지관 회원
"복지관이야말로 저한테 신천지와 같은 새로운 삶을 주셨습니다. 65살에 종양을 앓아가지고 항암치료를 마치고 정말 아침에 눈을 뜨면 오갈데 없을때 복지관을 알게되었고, 정말 내 삶에 활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래서 종로복지관은 내가 오늘이 있게끔 나를 품어준 곳이라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복지관 역시 열악한 여건에도 만여명의 회원노인들과 함께 한 10년은 행복이었습니다.

정관 스님 / 서울 종로노인종합복지관장
"2007년 2월에 시작을 해서 종로노인복지관이 뒤늦게 출발은 했지만 너무 열성적인 어르신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로 회원수가 만명을 육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르신들이 지금은 활기찬 노년을 보내기 위해서 너무 좋아하고 계시고요. 정말 어려웠던 것보다 너무 활기찼던 기억만 남아 새롭습니다."

백양사도 새로운 길을 모색하러 온 손님들에게 성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토진 스님 / 고불총림 장성 백양사 주지
"2007년 개관한 종로노인복지관이 새로운 10년을 맞이하러 백양사에 왔습니다. 백양사의 기운으로 종로복지관의 10년이 더욱 번창하기를 기원드립니다."

종로노인복지관은 이번 10주년 백양사 신노인캠프를 통해 어르신들이 주인공이 되는 새로운 10년을 기획했습니다.

정관 스님 / 서울 종로노인종합복지관장
"어르신과 지역사회와 그리고 복지관이 이제는 어르신들이 주체가 되는 그러한 복지관으로 함께 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지역밀착형 노인주도 문화사업과 고령친화 일자리 창출,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활동을 구상중입니다.

어르신들도 새로운 10년의 복지관 주역을 다짐했습니다.

서희정 / 서울 종로노인종합복지관 회원
"저는 와서 보니까 너무 프로그램도 다양하고 종로복지관이야말로 명품복지관인거 같아요. 청결하고, 홍보를 해서 모르고 계신분들이 너무 많은데 그분들을 함께 해서 제가 홍보대사가 되서 같이 함께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템플스테이를 활용한 종로노인복지관의 이번 신노인캠프는 도심복지관 노인이용자들을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신노인으로 일깨울 전망입니다.

BBS NEWS 박성용 입니다.

박성용 기자  roya@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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