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출범 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주가 지수가 고공행진을 하면서 소비자심리가 6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보도에 전영신 기잡니다.

 

소비자 심리 지수가 또다시 큰 폭으로 개선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11.1로 전월 대비 3.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2월 이래 5개월 연속 오름세를 유지하며 6년 5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생활형편전망을 제외한 5개 구성 지수가 모두 상승했습니다.

현재경기판단 지수는 93을 기록하며 2010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향후경기전망 지수도 112로 2010년 1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새정부가 일자리 정책을 강조하면서 취업기회전망 지수는 121로 나타나 월별 조사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새정부 출범 효과로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가 대폭 개선됐는데 이후에도 기대감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이며, 주가 상승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도시의 2천2백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천29가구가 응답했습니다.

BBS NEWS 전영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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