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에 진출한 우리기업 공장 관계자 2명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25일 오전 11시 40분쯤 공장숙소에서 피습을 당해 1명이 사망하고, 다른 1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외교부가 오늘 밝혔습니다.

부상자는 사건 발생 직후 현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의식을 회복한 상태입니다.

현지 경찰은 사건 강도 용의자 1명을 체포해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주과테말라대사관은 현지 경찰 당국과 접촉해, 도주중인 다른 용의자 검거와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주과테말라대사관은 사건을 인지한 직후 부상자가 입원한 병원에 담당 영사를 파견하고, 사상자 소속 기업 관계자들과 면담해 사건 경위 등에 대한 파악에 나섰습니다.

대사관측은 국내 가족과 현지 방문 등 제반 영사 지원방안을 협의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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