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산사태 우려로 구조작업이 중단됐던 중국 쓰촨성 마오현 산사태 사고 현장의 구조작업이 재개됐습니다.

중국신문망 등 현지매체는 오늘 쓰촨성 안전관리국은 어제 오전 중단했던 구조작업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조대원들은 2차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수작업으로 마을을 덮친 바위 등을 옮기고 있고, 추가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또 원활한 구조작업을 위해 통신망을 복구하고, 사고 현장 진입로를 정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고 현장에는 안전과 생존자 수색 작업을 위해 특수 관측 무인기, 즉 드론도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전관리국 관계자는 드론을 통해 관측한 내용을 바로 컴퓨터를 통해 볼 수 있어 추가 피해를 예측할 수 있고, 수색 작업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