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농을 꿈꾸는 청년을 위한 ‘청년야화(野心찬 對話)’행사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오늘(26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창농을 꿈꾸는 청년을 위한 ‘청년야화(野心찬 對話)’ 행사를 열었습니다.

‘일자리! 청년 창농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농업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농과계 대학생, 경북농민사관학교 2030리더과정 교육생 등 200여명이 참석해 농업과 농촌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경북도의 ‘청년 창농 활성화 정책’은 ‘선교육 후지원’의 원칙하에 농과계 졸업생, 일반청년농업인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체계를 구축해 자질을 갖춘 청년농업인을 양성합니다.

또 ‘창업농·선도농가·우수경영체’의 3단계 육성 정책을 통한 선별적 지원으로 미래 핵심 리더인 청년 농업인을 육성한다는 게 골자입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청년야화(野心찬 對話)’행사 참석 청년들에게 창년 창농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경북도 제공

지원 사업으로는 40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업 기반시설 구축(개소당 2억원)과 초기 농촌 진입 청년을 위한 2030리더 창농자금 지원(1인 3천만원, 3년간)이 있습니다.

아울러 창년들의 창업·창농이 연착육할 수 있도록 돕는 ‘농산업 창업보육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청년농랜드’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농업은 더 이상 1차산업이 아니라 2차, 3차를 넘어 6차산업으로 발전했고, 다른 산업이나 문화와 융복합 할 수 있는 소재가 다양해서 일자리의 보고”라며 “미래 농업과 농촌을 이끌어갈 주인공인 청년들의 농업교육, 아이디어 육성 등 창농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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