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의 5개 해수욕장이 지난 24일 일제히 개장했습니다.

개장에 맞춰 구룡포, 도구, 칠포, 월포, 화진 해수욕장에서는 올여름 맑은 날씨와 피서객의 안전을 동해 수호신에게 기원하는 어룡제가 진행됐습니다.

지난해 포항 지역 해수욕장에 423만명의 피서객이 다녀간 가운데 올해 영천~상주 고속도로가 개통하면서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월포 후릿그물 체험, 구룡포 맨손 오징어 잡기, 화진 명지조개잡이 등 해수욕장별로 다양한 체험행사를 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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