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용훈 경북도의원이 26일 제293회 경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장용훈 의원(울진)이 동서로 분리된 경제지형의 통합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의 조기 추진을 촉구했습니다.

장 의원은 오늘(26일) 경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을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시키기 위해 도차원에서 지역 정치권과 공동으로 노력하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2018년도 사전 타당성 검토, 예비타당성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강력하게 요구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장 의원은 또  “정부는 경북도와 울진군에 기피시설을 가동하면서도 지역발전의 근간이 되는 교통망 구축을 비롯한 SOC사업을 철저히 외면해 왔다”고 지적하고 “대통령 공약에 반영됐으나 아직까지 일부구간에 대한 노선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장 의원은 마지막으로 “당초안인 울진~서산 노선으로 추진되도록 하고, 기존 중앙선·태백선·동해선을 이용한 최단거리 추가 신설로 예산을 절감하고 한울원전이 물동량 이동도 월활하게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은 충남 서해안과 충북, 경북동해안은 잇는 총 연장 340킬로미터의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중부권 동서 신산업시대를 연결하는 지역성장을 위한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