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최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전문기업인 ㈜유조이월드와 손잡고 혼합현실융합연구센터(가칭)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유조이월드는 올해 말 국내 최초로 인천에 VR·AR 시스템, 4D 극장 등을 갖춘 도심형 디지털융복합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양 기관은 유조이이월드가 운영하는 인천 테마파크와 대학 캠퍼스에 혼합현실융합연구센터를 설립해 기업과 연구소 공동 연구개발, 신기술 실증실험, 개발제품 홍보 등을 진행합니다.

연구센터가 진행하는 프로젝트에는 정보통신과 기계 관련 학과를 비롯해 미디어커뮤니케이션과 스포츠·재활과학·디자인 관련 학과등이 참여합니다.

이 사업에는 VR·AR 플랫폼과 솔루션 개발업체인 (주)살린, (주)빅스 등 전문업체뿐만 아니라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중국 전매대학교 등도 함께 합니다.

윤재웅 대구대 산학협력단장은 “4차 산업시대에 VR·AR 분야는 전 세계적으로 관련 시장 규모가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다”면서 “이에 따른 기술개발과 전문가 양성이 필요해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