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식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

경찰이 20대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치킨 프랜차이즈 '호식이두마리치킨'의 최호식 전 회장 사건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합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검찰이 불구속 지휘를 내린 만큼, 보충 수사를 마무리하고 불구속 상태에서 기소의견으로 이번 주 내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전 회장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일식집에서 20대 여직원과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고 호텔로 강제로 끌고가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전과가 없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들면서 영장을 반려하고 불구속 수사를 지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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