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위장가맹점을 이용해 세금을 탈루한 혐의가 있는
사업자 480곳을 적발해 이 가운데 탈세 규모가 큰 사업자들에 대해서
정밀 세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사업자 대부분은 룸살롱이나 나이트클럽 등 유흥업소들로
손님이 신용카드로 술값을 지불할 때 위장가맹점 앞으로 결제하는 수법으로
소득을 숨겨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세청은 이들 사업자들 뿐만 아니라 위장가맹점들에 대해서도 혐의가
고의적인 240곳을 선정해 형사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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