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유소연 선수가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월마트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유 선수는 오늘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습니다.

최종합계 18언더파 195타를 기록한 유 선수는 16언더파 197타를 기록한 공동 2위 양희영 선수와 태국의 모리야 쭈타누깐 선수를 2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 가장 먼저 2승을 올린 유 선수는 "주변에서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 마라는 조언을 들은 것이 도움이 됐다"며 "다음주 메이저 대회를 앞두고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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