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에 삼성 전직 임원들이 잇따라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오늘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재판에는 황성수 전 삼성전자 전무와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이 증인으로 소환됩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증인 신문을 실시할 예정이지만, 이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 관계자들이 증언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어 증인 신문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앞서 지난 19일 공판에서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이 증인으로 나왔지만 자신의 형사재판과 관련된 질문은 증언거부하겠다고 밝혀 30여 분만에 공판은 종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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