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유람선 침몰

콜롬비아 북서부 지역의 한 호수에서 관광객 150여 명을 태운 선박이 침몰해 3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매체는 오늘 콜롬비아 과타페의 엘 페뇰 호수에서 4층 짜리 선박이 가라앉아 현재까지 3명이 숨지고 30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탑승객이 아무도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상황이 심각하다"면서 현재 헬리콥터와 보트를 동원한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콜롬비아의 엘 페뇰 호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바위산이 있는 유명 관광지로, 공휴일과 겹치면서 평소보다 많은 관광객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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