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벌 관련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벌 퇴치, 벌집 제거 등 벌과 관련한 신고는 2014년 3천 100여 건에서 2015년 2천 700여 건으로 줄었다고 기록적인 폭염이 찾아온 지난해 6천 700여 건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최근 3년간 7월에서 9월 사이에만 만 100여 건의 신고가 집중돼 전체 출동 건수의 80.5%를 차지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벌 피해를 막기 위해 자극적인 향수 사용을 자제하고 벌을 자극할 수 있는 행동도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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