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한미동맹은 북한의 실존적 위협에 대응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는데 있어 중대한 기로에 놓여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오늘 6·25전쟁 67주년을 맞아 한미연합사단인 미 2사단을 방문해 이 같이 밝히고, 굳건한 한미 동맹과 연합 방위 태세를 통해 우리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외교부 장관이 미군 부대를 방문한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지만, 한국전쟁 발발일인 6월 25일 미군 부대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강 장관은 한국전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 앞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미군 부대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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