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자영업자들의 전체 빚 규모가 급증해 500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이스 신용평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 자영업자 150만 명의 총부채는 520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자영업자 1인당 3억5천만 원씩의 빚을 떠안은 셈으로, 자영업자 총부채는 2015년 말 460조 원이던 것이 1년 만에 12% 가량 늘었습니다.

이에따라 최근 금융감독원이 이 결과를 금융위원회에 보고했으며, 내일부터 상호금융권을 상대로 자영업자 대출 실태를 현장 점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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