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립 박물관이 전 세계 박물관 관람객 순위에서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글로벌 테마파크, 박물관 조사 기관인 '테마 엔터테인먼트협회'는 이달 초 펴낸 '2016 세계 박물관 인덱스' 보고서에서 베이징에 있는 중국국립 박물관이 관람객 755만명으로 1위에 올랐다고 집계했습니다.

2위는 워싱턴에 있는 국립항공우주 박물관으로 지난해 750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으며, 루브르 박물관은 2012년 첫 발표 이후 4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지난해에는 관람객 수가 740만명으로 15% 급감하면서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4위는 워싱턴 국립자연사 박물관, 5위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으로 나타났고 우리나라 국립중앙 박물관은 세계 19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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