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이 롯데문화재단에서 창단예정인 '유스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한국 음악계에 복귀합니다.

롯데문화재단과 공연계에 따르면 정 전 지휘자는 10대, 20대 젊고 재능있는 연주자들로 구성된 유스 오케스트라의 첫 음악감독을 맡게 됩니다.

롯데문화재단 관계자는 "정 감독을 바라보는 한국 사회의 여러 시각이 있는 것을 알지만, 오케스트라가 초반 기틀을 잡고 명성을 쌓는데 정 감독 외의 대안을 생각하기 어려웠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문화재단은 올해 안에 유스 오케스트라 창단식을 가진 뒤 내년 첫 공연을 열 예정인데, 정 감독은 일단 임기를 1년으로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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