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전북 무주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북한 태권도시범단의 체류비를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북한태권도시범단의 방남과 관련해 방남 인원의 항공료와 숙박비 등 체류경비로 남북협력기금 7천여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남북협력기금에서 주민왕래 지원을 목적으로 지출이 이뤄진 건 2년 8개월만입니다.

우리나라 주도의 WTF 즉, 세계태권도연맹의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오늘 오후 입국한 북한 주도의 ITF 즉, 국제태권도연맹 시범단은 8박 9일동안 머물며 4차례 시범공연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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