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지난해 7월 첫 취항한 저비용항공사 에어서울이 국제선 신규 노선을 취항하는 등 본격적인 경쟁체제에 돌입합니다.

에어서울은 매년 항공기 2대씩을 추가로 도입하며 노선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지난해 7월 아시아나 항공으로부터 A321-200 기종 3기를 빌려 운항을 시작한 LCC 즉 저비용항공사 ‘에어서울’이 본격적인 도약에 나섭니다.

에어서울은 현재 일본 8개 노선과 마카오 등 동남아 3개 노선을 합쳐 11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항공기 2대를 추가로 도입해 국제선 4개 노선을 신규로 취항하는 등 노선 확대에 나섭니다.

인터뷰 1

류광희 사장 (에어서울)

[올해 하반기에 비행기 두 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입니다. 9월에 일본 오사카, 괌을 취항할 계획이고요. 10월 말에 일본 나리타, 홍콩도 취항할 예정입니다.]

내년에는 올해 취항이 무산된 중국 노선에 이어 필리핀 노선을 취항하는 등 매년 항공기 2대씩을 추가로 도입해 5년 안에 항공기 15대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에어서울은 차별화 된 경쟁력을 위해 모회사인 아시아나항공뿐만 아니라 같은 계열사인 에어부산과 함께 코드셰어로 시너지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류광희 사장 (에어서울)

[저희 에어서울은 새 비행기입니다. 그만큼 안전하고요..에어서울은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안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운항 승무원과 정비는 모회사(아시아나항공)에 위탁을 줘 안전하게 여행을 하실 수 있겠습니다. ]

취항 이후 적자 행진을 이어오던 에어서울은 올해 매출액을 천3백억원으로 추산했으며, 내년은 흑자 전환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존 LCC보다 8년 늦게 출발한 에어서울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LCC 업체간 경쟁에서 새바람을 일으키며 우위를 확보해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BS뉴스 권은이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