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지역으로 이전한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률이 각각 16.1%와 12.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지역 인재 30% 이상 채용 할당제 강화 방침에 훨씬 못미치는 수준입니다.

김도읍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의원이 공개한 지역별 지역인재 고용비율을 보면 전국 평균이 12%이며, 부산이 26.1%로 가장 높았습니다.

대구는 전국 평균보다 다소 높은 16.1%, 경북은 12.1%로 조사됐습니다.

지역 인재를 가장 많이 채용한 기관은 경주로 이전한 한국수력원자력으로 전체 신규 채용자 2천954명 중 333명을 뽑았습니다.

부산으로 이전한 영상물등급위원회도 81.8%의 지역인재 고용비율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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