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 봉천사 주지 지정스님, “도로 최소화해야 문화적·자연적 경관이 살고 경제적 활동도 가능”

● 코너명 : 시사프로그램 ‘라디오 아침세상’ (2017.6.23)

(대구 FM 94.5Mhz, 안동 FM 97.7Mhz, 포항 105.5 Mhz 08:39~09:00)

● 진 행 : 김종렬 기자

● 출 연 : 문경 봉천사 주지 지정스님

 

▷ 파워인터뷰

네, 파워인터뷰, 오늘은 천혜의 자연과 문화가 숨겨진 문경 월방산 봉천사를 찾아 왔습니다.

이 자리에 봉천사 주지 지정스님 나와 계십니다. 스님 안녕하십니까?

 

☞ 네, 안녕하세요.

 

봉천사 주지 지정스님은 월방산 너럭바위공원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지난 3여년간 문경 월방산에 숨어있는 문화재와 자연자원을 발견하고 개발하는데 온 열정을 쏟아왔다. BBS불교방송 김종렬기자

1. 스님, 햇볕에 많이 그을린 것 같습니다. 월방산에 왔으니 월방산이 어떤 산인지가 궁금한데요, 소개 먼저 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 네, 월방산은 문경의 영산(靈山)입니다. 신령스럽다는 뜻이죠. 경주에는 남산이 있고, 부여에 가시면 부소산이 있습니다. 일본의 교토에 가면.., 고야산(와카야마현에 있는 해발고도 약 천미터의 산들을 두루 일컫는 이름. 일본 불교의 성지)이라는 산이 그 지역의 영산입니다.

그런데 이 월방산은 문경의 영산으로서 천년이상 그 역할을 했는데, 임진왜란 이후에 문경새재의 관문이 중요시 되면서 이 월방산은 그 후에는 잊혀진 산이 되었습니다. 그것을 제가 다시 한 번 복원을 하고, 위치를..., 월방산의 위치를..., 자리매김을 다시 하고자 하는 그런 마음입니다.

 

2. 네, 문경하면 산세가 빼어나다 이런 느낌이 강하게도 들고요. 그런데 스님이 계신 월방산은 그렇게 높지도 않아 사람들이 찾기에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요즘 월방산을 찾는 사람들 많습니까?

☞ 네, 의외로 많습니다. 제가 온 뒤로..., 산을 소개한 뒤로.., 하루에 200명 이상이 올 때도 있고 그렇습니다.

문경의 영산(靈山) 월방산은 360m의 야산이다. 이 곳에 위치한 봉천사는 신령스러운 봉황이 마시는 샘이 있는 절로 전해진다. 봉천사 앞 봉천대에서 스님이 아침 일출을 응시하고 있다.

3. 스님, 경북북부에는 ‘봉(鳳)’ 자가 들어가는 사찰이 많군요. 봉천사, 봉정사, 봉황사, 봉암사 등이 있는데, 봉천사의 유래는 어떻게 됩니까?

☞ 네, ‘새 봉(鳳)’자에 ‘샘 천(泉)’자 입니다. 봉천사의 유래는 신령스러운 샘물이 솟는데, 이 신령스러운 샘물을 봉황이 먹고 앞으로 여기서 알이, 봉이 부화할 때까지 물을 먹고, 다른 음식은 먹지 않는다는 그런 전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물은 신령스럽다. 그래서 신령스런 봉이 마시는 샘이 있는 절이다. 그래서 봉천사(鳳泉寺)입니다.(네, 큰 꿈을 꾸는 사람들은 봉천사를 한 번 방문해 가지고 그 정기를 받아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4. 봉천사 주지로 오신지 3년여 되시는 것 같은데요. 그 전엔 예천군 용궁 장안사 주지로 계신 것으로 아는데 맞으시죠?(네, 그렇습니다.) 그 당시에 큰 불사를 일으키며 장안사 일대를 관광 명승지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개 좀 해주십시오?

☞ 네, 제가 장안사에 있을 때 개발이 시작됐습니다. 발의도 제가 했고요. 관광지 개발을 하면서 관계자들에게 주문한 것이 있습니다. 첫째는 호텔이나 음심점 위주로..., 위락시설 위주로 개발해서는 안된다. 말하자면 비룡산.., 장안사의 특징을 살려야 된다. 비룡산에는 회룡대라는 천혜의 자연 경관이 있습니다. 또 그 위에 올라가면 원삼국시대(原三國時代)의 토성이 있습니다. ‘원산성’이라고..., 그러면 삼국시대 이전의 역사와 그리고 장안사라는 삼국시대, 통일신라시대의 천년 불교문화가 있잖아요. 그 밑 마을에 용궁향교(경북유형문화재 제210호)가 있습니다. 조선 오백년 역사의 정신적 산실이죠.

월방산 봉천사 주변에는 있는 천300여개의 너럭바위가 즐비하다. 편마암으로 나이가 대략 15억년에서 20억년 가량 된다고 한다. 뚜거비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두꺼비 바위.

천혜의 경관과 원삼국시대의 산성과 신라시대 천년의 불교문화와 조선 오백년 유교문화를 테마로 해서, 주제로 해서 개발을 하면 오래 오랫동안 명소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제가 그렇게 주장을 했습니다.(네, 지역의 특성과 역사문화를 잘 살펴서 개발해야 된다는 것을 강조하셨다는 그런 말씀이시군요.) 네, 그렇죠.

 

5. 스님, 월방산 봉천사 주지로 오셔 큰일을 만드신 것 같습니다. 맞으십니까?(네, 그렇습니다.) 숨겨진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둘레길을 만드시느라 3년여 온갖 고생을 다하시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뭔가 변화가 좀 있습니까?

☞ 네, 변화가 많습니다. 그전에는.., 제가 오기 전에는 월방산이 있는지 조차도 이 지역 사람들이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3년이 지나고 나서는 문경지역에 가장 큰 이슈가 되어서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고 찾아옵니다.

 

6. 그럼, 지난 3년여간 월방산 봉천사 일대를 둘러보시고 가꿔 오셨는데 어떤 문화·자연자원들이 숨겨져 있었습니까? 꽤 많을 것도 같은데, 소개 좀 해주십시오?

☞ 네, 그렇죠. 먼저 자연환경을 보면 아마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일출 광경이라 할 수 있는 봉천대가 바로 절 앞에 있습니다. 그 바위가..., 길이가 40미터 되고 넓이가 한 5미터 되는 바위가.. 큰 소나무가 두 그루 있으면서 앞으로 100리 이상이 보이죠. 각도는 120도 정도의 각도고요...,

지정스님은 천혜의 환경을 두루 갖춘 월방산을 대대로 물려주기 위해서는 도로의 확·포장만이 능사가 아니라며 자연적인 지형과 곡선을 살려주는 친환경적인 명소로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BS불교방송 김종렬기자

그래서 우리나라 일출 광경으로는 첫 번째라 해도 과언이 아니고 또 그뿐만 아니라 여기는 제가 역점을 두고 있는 너럭바위가 있습니다. 너럭바위를.., 너럭바위를 천300개를 제가 촬영을 하고 조사를 마쳤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한 200년 된 소나무가 근처에 200그루가 있고, 그리고 400년 된 반송이 바로 옆에 병암정 위에 있고, 그리고 산 정상에 가면 봉(鳳)이 마시는 봉천, 봄셈, 하늘샘이 또 솟습니다. 그것은 자연경관이고..,

문화유적을 말하자면 청동기시대의 고인돌, 고인돌이 10개 정도 주위에 포진해 있고, 그리고 성혈석, 바위에 구멍을 뚫어 기도하는 성혈석을 제가 5개를 발견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신라 석실분, 고대 석실분을 현재 5개가 발견이 되었고, 또 전국에서 찾기 어려운 오래된 천년이상 된 산신각이 산 정상에 있습니다.

그리고 불상이..., 신라, 고려 불상(관음보살상 등)이 지금 4구가 절 1킬로미터 안에 있고, 또 고탑(봉서리 3층 석탑)이 1개가 있고, 고탑에서 발굴된 사리와 사리함이 일본에 갔다가 한일반환문화재 제1호로 지금 대구국립대구박물관에 전시돼 있습니다.

통일신라시대 석탑으로 추정되는 봉서리 3층 석탑. 출토된 사리장엄구는 일본으로부터 반환받아 지금은 대구국립박물관에 보관·전시되고 있다. BBS불교방송 김종렬기자

그리고 정자..., 병암정이 있는데, 아마 여러분들이 생각하기에 우리나라 정자 문화는 담양의 소쇄원을 높이 칠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볼 때 이 병암정이 전국 어느 정자보다도 더 기품이 있고, 아름다운 그런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병암정이 한 칸으로 만들어져 있죠?) 네, 한 칸이기 보다는 방이 1평이 되고, 마루가 3평쯤 되죠. 그리고 그 앞에는 400년 된 소나무가 있고, 그 정자 뒤에는 병풍바위가 둘러쳐저 있죠. 보면 천혜의.. 과연 이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정자가 있을까 할 만큼 처음 보는 사람은 감탄을 하고 있습니다.(네.., 그러니까, 월방산 봉천사 일대는 신석기 고인돌부터 통일신라와 고려, 조선까지를 다 둘러볼 수 있는 문화유산들이 산재해 있다 이렇게 보면 되겠군요?) 네.., 그렇습니다.

 

7. 앞에서 말씀하신 둘레길, 그 길이가 7킬로미터가 넘게 조성됐다고 들었는데요, 둘레길 코스는 어떻게 이어져 있으며, 이 길을 걸으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 네, 둘레길 코스를 4킬로미터를 하나, 걸으면 천천히 걸으면 1시간 반 정도 걸리는 4킬로미터가 하나 있고, 또 2킬로미터가 하나 있고, 또 1.5킬로미터가 하나 있고, 그렇습니다.(7.5킬로미터 정도 되는 군요.) 그렇죠. 근 8킬로미터 정도 됩니다.

(문경시)점촌에서 여기까지 거리가 불과 3킬로미터 정도 밖에 안 됩니다. 3킬로미터 밖에 안 되지만 여기에 들어오면 그야말로 원시림이 살아 있어요. 원시림이 살아있어 가지고.., 아주 편마암이라는 너럭바위와 그런 소나무 숲과 또 참나무 숲을 사이로 걸어가면 첩첩산중에 들어온 느낌입니다.

3킬로미터 밖에 큰 도시가 있는데 아주 가까운 거리에 만첩산중의 그런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여기입니다.

월방산 봉천사 앞에 자리한 병암정. 정자 앞에는 반송이 400여년의 세월을 지키고 있으며, 뒤에는 병풍을 두른 듯 바위돌이 에워싸고 있다. BBS불교방송 김종렬기자

8. 지난 3월 월방산 산신각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대단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당시 스님께서 산신각 점안식을 봉행하지 않았습니까?(그렇죠.) 월방산 산신각이... 아까도 말씀하셨지만 이 지역에서 갖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 아마 문경에서도 제일 오래된 산신각입니다. 그리고 아마 전국에서도 제가 볼 때는 3대 산신각에 들어갈 겁니다. 그만큼 세워져 있는 위치라든가 아주 오래된 돌담으로..., 이중 돌담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주 낭떠러지에 천년이상 된 그런 산신각으로서 우리 고대신앙을 지금까지 그대로 답습하는 곳이다. 그래서 이 산신각은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우리 고대의 산악신앙을 그대로 현재까지 이어져 오는 곳이고, 또 시대적으로 과거 신라시대부터 지금까지 끊어지지 않고 내려 왔으니까 전국적으로도 이만한 산신각은 드물지 않은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9. 월방산을 잘 가꾸기 위해 스님께서 주도하셔 ‘너럭바위공원추진위원회’도 구성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추진위에 참여하시는 분은 많으시죠? (네, 현재 추진위에 참가하는 분이 53분입니다.) 이분들 하고 시민들의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네, 시민들의 분위기는 상당히 기대가 크죠. 또 참가하는 추진위에 참가하는 분들도 이 산에 대해서 또 지역에 대한 애향심도 아주 강한 사람들이고, 또 시민들도..., 제가 지난번에 발표회를 했잖아요. 발표회도 하고 출판회도 하고, 한 달에 한 번씩 문경저널에 칼럼을 쓰니까 이 산에 대한 너럭바위공원에 대한 기대가 상당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그렇지 않아도 지역에 있는 신문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월방산 정상에서 100m 인근 낭떠러지에 이끼가 새까맣게 끼여있는 돌담에 둘러싸인 산신각이 천여년을 버티며 자리잡고 있다. BBS불교방송 김종렬기자

10. 그럼, 스님께서는 월방산 ‘너럭바위 공원’,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가야 한다고 보시는지, 스님이 그리시는 너럭바위공원, 이 지역 명소개발계획 소개 좀 해주십시오?

☞ 네, 저는 너럭바위공원을 조성하면서 바라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많은 방문객이 여기에 와서 최소한 두 시간 세 시간 체류할 수 있는 그런 문화적, 자연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냥 우~ 왔다고 우~ 사라지는 그런 곳이 아니라 뭔가 여기 와서는 생각할 수 있고, 힐링 할 수 있는.., 더 나아가서 바위 애호가들의 성지로 개발하고 싶고, 또 그보다 더 앞서는 문경시민들의 힐링공원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싶은 것 그 두 가지죠.(바위 애호가들의 성지, 문경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네..,

 

11. 그렇지만,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마을주민, 관할 자치단체인 문경시의 입장을 무시할 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 가장 첨예하게 부딪히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 네, 지금 제가 가장 고민을 하는 부분이 도로 개통부분입니다. 마을 어르신들 입장은..., 지금 어르신들이 여덟분 사십니다. 팔순이신데, 마을회관까지 집 앞까지 2차선을 넓게 개통하고자 하는 것이고, 제가 주장하는 것은 300~400미터 밖에 있는 탑까지만 2차선을 내고, 그 위로는 차가 교행 할 수 있는 정도로만 하자, 그러니까 2차선에서 1미터만 줄이자. 그래서 그 쪽에 주차장을 만들고 마을이나 절에 들어오는 사람은 통과시키더라도 외부에서 오는 관광객들은 한 150미터 정도에서 차를 차단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렇게 해야 문화적 경관과 자연적 경관이 살고 또 그러한 공간이 있어야 경제적 활동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고 2차선을 끝까지 내 버리면 모든 그런 관광자원이 그냥 살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이해를 시켜도 어르신들께서 관광이라든가 명소라든가 힐링이라든가 이런 개념이 좀 부족하십니다. 그래서 이를 이해시키는 것이 제일 난제입니다.(네, 문경시의 노력도 필요한 것 같고, 도로 개설 부분도 후대에 물려줄 좋은 방향이 무엇지에 대한 깊은 성찰이 뒤따라야 된다 이런 말씀이시군요.) 네, 그렇죠.

지정스님은 한 번 훼손된 자연은 복구가 거의 불가능하다며 경북 북부지방의 마지막 관광 보고인 월방산 명소개발에 대한 주민과 시민, 문경시, 경상북도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BBS불교방송 김종렬기자

12. 스님, 시간이 참 짧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 그리고 봉정리 마을 주민과 문경시, 경북도에 하시고 싶으신 말씀 있다면 한 말씀 해주시기 바랍니다?

☞ 네, 알겠습니다. 한 번 훼손된 자연은 복구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 월방산은 경상북도 북부지방의 마지막 관광의 보고입니다. 그런 것을 감안해서 훼손도 최소화하고 방치도 하지 말고 친자연적인 환경으로 개발을 해야 된다. 저는 시종 줄곧 그렇게 주장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을 잘 해야 동네가 존속이 됩니다. 풍수를 감안하지 않고 도로를 크게 내버리면 앞으로 반드시 폐동이 될 위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바라는 것은 동네가 지속적으로 연속이 되고 지속이 되고 또 발전 가능하도록 그렇게 마을 어르신들께서 협력해 주셨으면 하고요.

또 문경시에서는 이 월방산이 단순히 우리 세대만의 것이 아니라 우리 후손들도 자자손손 이 월방산이라는 자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야 되고요,

또 경상북도에서는 (경북)북부권에 이만한 새로운 환경이 없습니다. 도청이 이제 이전해 온 만큼 안동과 또 예천, 문경새재, 그리고 월방산권을 아울러서 신중하게 접근을 하면 그야말로 새로운 경북북부권의 명소가 탄생할 거라고 저는 내다보니까 경상북도에서 그 점을 충분히 유념하셔 가지고 협조해 주셨으면 하는 바랍니다.

 

네, 무엇보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에 옷을 입히고 스토리를 입혀 나가는 지혜가 필요해 보입니다. 스님의 친환경적인 월방산 명소개발 노력이 빛을 발해 월방산 일대가 전국 최고의 힐링 명소로 태어나길 서원해 보겠습니다.

 

스님 바쁘신데 오늘 인터뷰 대단히 고맙습니다.

☞ 네, 감사합니다.

파워인터뷰, 지금까지 문경 월방산 봉천사 주지 지성스님을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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