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명의 목숨을 앗아간 포르투갈의 대규모 산불이 대부분 잡히면서 소강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포르투갈 재난관리청은 현지시간으로 오늘 수도 리스본에서 북쪽으로 150㎞가량 떨어진 중부지역의 산불을 대부분 진압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앞서 이 지역에서는 지난 19일 대규모 산불이 발생해 지금까지 6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사망자 대부분은 차량으로 산간 도로를 이동하던 중 불길에 가로막혀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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