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5회 한국산림경영인대회’가 22일 영양문화체육센터에서 개막해 2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영양군 제공

전국의 산림경영인들이 오늘(22일)부터 2일간 경북 영양에서 기술교류와 소통을 통해 산림산업의 미래를 모색합니다.

오늘 영양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전국산림경영인대회’ 개막식에는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권영택 영양군수, 김용하 산림청차장,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산림경영인 등 30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둘째날에는 자연생태마을 탐방, 산림경영인 종합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정보교류와 회원 간의 소통의 시간을 갖습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산림경영은 국가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미래과제”라며 “지속적인 산림의 소득화와 공익적 기능을 높이는 정책을 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15회 한국산림경영인대회’가 열리는 영양문화체육센터 일원에는 다양한 임산물전시 부스가 마련됐다. 영양군 제공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바라보는 산에서 먹고사는 산’으로 만들기 위해 임산물 산업화, 임업의 6차산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부자산촌을 조성하는데 산림경영인이 중심이 돼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행사를 주관한 사단법인 한국산림경영인협회는 임업에 관한 기술보급과 효율적인 산림경영을 위해 1973년 설립됐습니다.

그동안 사유림 경영에 앞장서 임산물 산업화를 이끌고 있으며, 산림사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통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가 산채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영양군은 밤하늘보호공원 홍보와 여중군자 장계향 선생의 음식디미방 시식행사 등을 다채롭게 마련해 성공적인 행사를 뒷받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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