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 진도(북)춤 놀이보존회 '내드림'를 초청해 오는 25일 오후 3시 일요상설공연을 선보인다.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하는 이날 무대는 태평소 독주를 시작으로 중요무형문화제 27호인 승무를 난타 형식으로 연주하는 '승무 북가락', '설장고' 등이 연주된다.

또 ‘한량무’와 ‘진도북놀이’ , 기본춤을 바탕으로 짜여진 즉흥적인 춤으로 허튼 가락의 음악에 맞추어 추는 ‘허튼춤’에 이어 ‘사물놀이’ 가 마무리 공연으로 선보인다.

공연에 앞서 오후 2시부터 전통문화관 솟을대문 앞 도로변 일대에서는 전통먹거리를 판매하는 나들장터도 펼쳐진다.

‘내드림’은 진도(북)춤 놀이 이수자 박병주 씨가 지난 1991년 전라남도지정 무형문화재 제18호 진도북놀이(양태옥류)를 전승·보존·계승하기 위해 창단한 단체로 현재까지 60여명의 회원들이 문화예술 소외계층에 대한 전문봉사 공연과 각종 문화예술교육 전수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에 열리는 전통문화관 일요상설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7~8월 휴식기를 거쳐 오는 9월에 다시 공연을 이어갈예정이다.

공연문의: ☎ 062-232-1598

 

6월 25일 광주 전통문화관 일요상설공연에 초청된 진도(북)춤 놀이보존회 ‘내드림’의 공연모습. <사진제공= 광주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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