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하 스님,BBS 재단이사장으로 방송 포교 이끌어... 부의장에 암도 스님

조계종의 최고 의결기구인 원로회의 의장에 BBS 불교방송 이사장 종하 스님이 선출됐습니다.

조계종 원로회의는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제54차 회의를 열어 제9대 원로회의 의장에 종하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임 원로의장 종하 스님은 지난 1959년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고봉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중앙종회 의장, 개혁회의 부의장, 총무원 총무부장과 부원장 등 조계종 입법ㆍ행정기관의 주요 소임을 두루 역임했습니다.

또 지난 94년과 96년,2006년에 이어 2013년부터 BBS 불교방송 이사장을 맡는 등 BBS의 방송 포교를 이끌었고 현재 서울 남현동 관음사 주지와 조계종 원로의원을 맡고 있습니다.

종하 스님은 원로의장 선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종단 화합과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로의장의 임기는 5년이지만 전 의장 밀운 스님이 지난 4월 원로의원 임기 만료로 물러나면서 종하 스님의 임기는 밀운 스님의 잔여 임기인 오는 12월 10일까지입니다.

원로회의는 이와함께 원명 스님의 후임 부의장으로 전 포교원장 암도 스님을 선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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