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11개 교육지원청에 각급 학교의 학교폭력자치위원회 지원과 교권침해 대응을 위한 전담 변호사가 배치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늘 전교조, 교총과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학교 현장에서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학교폭력에 대응하려면 담당 변호사가 필요하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지원청 11곳에 변호사가 포함된 전담팀을 구성하고, 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회를 지원할 수 있도록 법 개정 등을 교육부에 요구했습니다.
또 법이 개정되기 전까지 한시적으로 서울 지역 학교에 학교폭력 사건 담당 변호사를 배치해 관련 업무를 수행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박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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