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세나라의 불교 학자들이 모여 동아시아의 선불교 사상을 짚어보고 올바른 계승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천태종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와 중국의 런민대 불교와종교학이론연구소, 일본 도요대 동양학연구소는 다음달 1일과 2일 도쿄 도요대에서 ‘동아시아 선불교 사상과 의의’라는 주제로 제6회 한•중•일 공동 국제불교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박건주 전남대 교수가 ‘보리달마론의 선지와 그 의의’에 대해 발표하고 동국대 최연식 교수는 ‘고려말 간화선 전통 성립의 역사적 배경’, 금강대 최은영 교수는 ‘북조 승조선사의 습선법’에 대해 각각 발표합니다.

또 중국과 일본의 학계 권위자들이 나서 각종 불교관련 연구들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금강대와 런민대, 도요대는 지난 2012년 제1회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삼국 공동 불교학술대회를 개최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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