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선 때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지지하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핵심 당원들에게 발송한 장석현 인천 남동구청장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장 구청장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구청장은 대선 선거운동 시작일인 지난 4월 17일 별정직 공무원인 자신의 운전기사를 통해 홍 후보를 지지해달라는 문자메시지를 핵심 당원 2백75명에게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인천시 남동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월 말 각각 장 구청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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