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4호선 안평에서 교리까지 연결하는 기장선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하고 최종 탈락됐습니다.

부산 기장군은 최근 시로부터 최종 통보를 받았다면서 지난 3월 28일에 국토부가 부산시에 알린 사실을 80일 동안 왜 알려주지 않았는지에 대해 부산시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기장군 측은 도시철도 기장선은 원전 최대 밀집지역인 이곳의 생명선이라면서 경제성 논리에서 벗어나 건설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지난 6년 동안 기장군민의 염원을 담아 도시철도 기장선 유치를 위해 열심히 했다면서 부산시와 지역 국회의원 등이 이 사업을 위해 무엇을 했는 지 묻고 싶다고 섭섭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오 기장군수는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 사업을 반드시 유치해 16만 기장군민과 350만 부산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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