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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불교의 큰 스승으로 영축총림 통도사의 수행가풍을 바로 세운 경봉스님의 열반 35주기 추모다례재가 통도사 극락암에서 봉행됐습니다.

경봉문도회는 오늘 통도사 극락암 무량수각에서 극락암 선원장 명정스님과 문도대표 법산스님, 통도사 주지 영배스님과 방장대행 성파스님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제35주기 경봉스님 추모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제35주기 경봉스님 추모다례재. 영축총림 통도사 제공=BBS불교방송.

이와함께 동국대와 중앙승가대 등에서 수학중인 학인스님에게 장학금 3천9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경봉문도회 대표 법산스님은 "스님이 가신지 35년이 지났지만 우주를 깨우고 산천초목을 일깨우는 법음은 영축산 솔바람을 타고 아직도 생생하게 들려오고, 아침 안개처럼 마음에 피어오르고 있다"며 "오늘 다시 한번 수행자의 본래 면목을 일깨우면서 많은 사람들이 부처님의 깨달음을 얻어 정토극락세계가 되길 서원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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